부탄 왕국 수도 팀푸에 시내버스가 추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부탄 현지 뉴스 매체 BBS는 수도 팀푸의 대중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 11월까지 시내 버스 27대를 도입하고 새로운 버스 노선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보도했습니다.
인구 약 11만명의 수도 팀푸에는 시내 버스가 약 32대 운영되고 있으나 주민들은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팀푸시 주민 칼파나 푸라미는 “버스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지금 당장은 버스를 타려면 꽤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버스 수가 늘어 나면 매우 편리 할 것이다."며 반긴데 이어 또 다른 주민인 페마는 "버스에 승객이 너무 많고 버스를 놓칠 때도 있다. 버스와 정류장을 더 많이 배치하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환영했습니다.
팀푸의 시내 버스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1 월까지 27대의 버스를 추가로 들여오고 수도 팀푸의 모든 지역을 포괄하는 새로운 버스 노선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내 버스에는 교통 카드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통 카드 사용시 승객들의 편리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분석으로 교통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9년 부탄 왕국 수도 팀푸에 4대의 시내 버스가 처음 운행되었으며 승객 증가로 2016년 시내 버스 18대를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