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치랑 지역 경찰은 8세 소년을 강간한 혐의로 30대 후반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부탄 뉴스 매체 BBS가 5일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3일 오후에 발생했습니다.
학교에서 집까지는 약 400미터 거리였고 사건 당일 수업을 마치고 혼자 집으로 오다 가해자에게 강간을 당했는데요.
소년의 어머니가 학교 당국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소년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저녁 늦게 집에서 체포된 남성은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고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부탄 형법에 따르면 미성년자 강간은
1급 중범죄이며 형량은 최하 징역 15년입니다.
현재 소년은 안정을 되찾았지만 추가 검진을 위해 국립병원을 찾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