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정부가 원정대 관계자들이 머무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내 불법 숙박 상품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었습니다.
네팔 문화관광항공부는 2026년 봄 시즌 동안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캠프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숙박 패키지를 광고·판매하는 행위가 심각한 등반 규정 위반 사례로 확인됨에 따라, 트레킹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식 경고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쿰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연락 담당관과 트레킹 업체에 해당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59년(네팔력) 산악 규정 제9조(D2)항에 근거한 것으로, 원정대원과 시르다르(등산 지도자), 산악 가이드, 고산 작업자, 베이스 캠프 근무 인력 등 허가된 인원을 제외하고는 사전 승인 없이 베이스캠프에 체류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관광객이나 트레커를 대상으로 원정 캠프 내 숙박을 제공하거나 이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는 행위는 해당 법규를 직접적으 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문화관광항공부는 이번 지침을 재확인하며, 법을 위반하는 개인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관련 종사자들에게 등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는 활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 사이 베이스캠프가 전례 없이 혼잡해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에베레스트 산에는 이번 봄 시즌에만 425명의 등반가가 허가를 받았으며, 수백 명의 셰르파 와 지원 인력, 물류팀이 현지에서 활동 중입니 다. 베이스캠프 접근의 상업화가 빠르게 진행 되며 숙박형 트레킹 상품까지 등장하자, 당국 이 원정 환경 보호와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