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망명 티베트 사회 중심지 인도 다람살라에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현지 매체 파율 및 망명 정부 보건부가 전했습니다.
매년 12월 1일 세계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예방 교육, 홍보를 위한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티베트 망명정부 보건부, 델렉 병원, 마약 및 알콜 중독 치료 재활 NGO 꾼펜 등이 함께한 에이즈 인식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를 바로 알리는 홍보 행사를 진행했고 무료 검사, 콘돔 및 마스크 나눔도 진행했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서 에이즈 감염 사실도 모른 채 파트너나 가족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티베트 망명 정부 보건부는 에이즈 무료 검사 및 치료, 월 1천루피(약 1만 5천원)의 최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현재 53명의 티베트인 에이즈 환자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